국힘, 국회에 양평공무원 분향소 설치 시도…국회사무처 불허국힘, 국회에 양평공무원 분향소 설치 시도…국회사무처 불허(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이 12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채 발견된 경기 양평군 공무원 A씨를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를 국회 경내에 설치하려 했지만 국회 사무처가 불허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국회 정문 입구 인근 해태상 앞에 분향소 설치를 시도했지만, 국회 방호과 직원들의 제지에 부닥쳤다. 다만 현장에서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은 해태상 인근에 분향소를 설치하기 위해 놓인 물품들. 2025.10.12
see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국힘, 국회에 양평공무원 분향소 설치 시도…국회사무처 불허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이 12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채 발견된 경기 양평군 공무원 A씨를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를 국회 경내에 설치하려 했지만 국회 사무처가 불허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국회 정문 입구 인근 해태상 앞에 분향소 설치를 시도했지만, 국회 방호과 직원들의 제지에 부닥쳤다. 다만 현장에서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은 해태상 인근에 분향소를 설치하기 위해 놓인 물품들. 2025.10.12
see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민의힘이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채 발견된 경기 양평군 공무원 A씨를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를 국회 경내에 설치하려 했지만 국회 사무처가 불허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2일) 오후 6시 반쯤 국회 정문 입구 인근 해태상 앞에 분향소 설치를 시도했지만, 국회 방호과 직원들의 제지에 부닥쳤습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사회적 참사가 아니라서 국회 내 분향소가 안된다는 이해할 수 없는 입장을 내보였고, 이에 발맞춘 국회 사무처는 분향소 설치를 '불법 시설물'로 치부해 버렸다"고 말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정치 보복에 혈안이 된 특검의 칼날에 평범하고 성실한 공무원이었던 국민이 희생된 비극적인 사건"이라며 "강압 수사로 세상을 등진 공직자의 죽음은 개인 참사이고, 성범죄로 고발된 박원순 전 시장의 죽음은 사회적 참사라서 서울 시청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했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우 의장과 국회 사무처의 내로남불, 이중잣대를 강력 규탄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당 관계자는 "일단 오늘은 천막만 쳐놓는 것으로 하고 나머지 설치는 내일 시도할 예정"이라며 "분향소가 설치되면 그 자리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재동(trigger@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