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오늘(14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미중 갈등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0.63% 내린 3,561.81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오전 9시 30분쯤 3,646.77까지 올랐으나 이내 상승 분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을 겨냥한 제재를 발표하는 등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코스닥지수는 1.46% 내린 847.96에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2원 오른 1,431.0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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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