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자민당 총재(오른쪽)와 사이토 공명당 대표[지지·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지지·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일본인 3명 중 2명은 집권 자민당과 26년간 연립해 온 공명당의 연정 이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명당은 '비자금 스캔들'에 대한 대응에서 자민당과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지난 10일 연정 이탈을 선언했습니다.
NHK는 지난 11~13일 1,2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공명당의 연정 이탈을 '크게 평가한다'(31%)거나 '어느 정도 평가한다'(35%) 등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가 66%를 차지했다고 오늘(14일) 보도했습니다.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9%)거나 '그다지 평가하지 않는다'(18%) 등 부정적인 응답자는 27%에 그쳤습니다.
지난 4일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당 간부 등 인사에서 비자금 스캔들에 연루된 정치인을 기용한 데 대해서는 69%가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다카이치 총재에 대해서는 '기대한다'는 응답자가 52%로, '기대하지 않는다'(44%)보다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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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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