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위원장[이상민 의원실 제공][이상민 의원실 제공]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향년 67세로 별세했습니다.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15일) 오전 9시33분쯤 대전 유성구 전민동의 한 아파트에서 "몸 한쪽에 마비 증세가 있는 환자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이 위원장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1992년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대전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던 고인은, 2004년 17대 총선 때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대전 유성구에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18대 총선 당시에는 통합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탈당해 자유선진당으로 입당해 당선되기도 했습니다.

2021년 19대 총선 때 다시 민주통합당으로 돌아와 3선 의원이 됐고 20대와 21대 총선에선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돼 5선 의원이 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2023년 12월 당시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를 비판하며 탈당한 뒤 2024년 1월 국민의힘에 입당했고 같은 해 4월 실시된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했습니다.

이후로는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을 맡아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천재상(genius@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1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