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질의 답변하는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17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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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17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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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중국이 최근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들을 겨냥한 제재를 발표한 데 대해 "당장은 아니라도 결국은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석 청장은 오늘(17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중국 제재에 따라 향후 1~2년 내 최대 6,000만달러, 한화 850억원 이상의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추정치가 있다"고 우려하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중국 내 조직·개인이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와 한화쉬핑 등 5개 업체와 거래·협력 등 활동하는 것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화오션은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의 핵심으로 꼽히는 기업으로, 지난 8월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 당시 직접 필리조선소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석 청장은 "마스가와 관련한 계약 체결이 아직은 없어서 당장 영향성은 없을 것으로 보지만, 여러 가지 기자재 등 문제를 고려하면 분명히 영향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필리조선소가 필요한 기자재를 미국 밖에서 조달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다만 피해 액수와 관련해서는 "아직 분석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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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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