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샷하는 김세영[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세영이 국내 유일의 LPGA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선두를 달리며 5년 만의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김세영은 17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하나로 막고 버디는 7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습니다.

중간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한 김세영은 1라운드에 이어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2위 브룩 매슈스에 한 타 앞선 선두입니다.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해 온 김세영은 이로써 통산 13번째 LPGA 우승에 파란불을 켰습니다.

김세영은 이번 시즌 18개 대회에 나서 3위만 세 차례 기록했습니다.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김효주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중간합계 13언더파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효주는 지난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에 성공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준우승해 아쉬움을 낳았습니다.

이달 초 치러진 롯데 챔피언십에서는 초청선수로 출전한 황유민에 한 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쳤지만, 쾌조의 샷감을 보이며 시즌 2승 사냥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습니다.

최혜진도 6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합계 10언더파, 공동 6위로 도약해 우승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첫 날 1언더파에 그쳤던 윤이나는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내 합계 6언더파 공동 28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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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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