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덴마크 오픈에서 올해의 8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이 트로피를 들고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PA/연합뉴스]덴마크 오픈에서 올해의 8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이 트로피를 들고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이 시즌 8번째 국제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오늘(19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인 중국의 왕즈위를 게임 스코어 2-0으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안세영은 1게임에서 단 5점만 허용하며 15분 만에 왕즈위를 제압했으나, 2게임에서는 왕즈위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한때 10-18까지 밀리며 패색이 짙었던 안세영은 8점을 연달아 따내며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듀스 접전 끝에 24-22로 게임을 가져와 승부를 마무리지었습니다

이로써 안세영은 올해 나선 11개 국제대회에서 8개의 금메달을 수집했습니다.

앞서 집안 대결로 펼쳐진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백하나-이소희가 공희용-김혜정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올해의 첫 국제대회 우승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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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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