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경찰서[연합뉴스][연합뉴스]고수익 일자리가 있다고 속여 20대 청년을 캄보디아로 보낸 제주 지역 모집책이 검거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공동감금 및 협박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쯤 '단기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며 B씨에게 거짓 제안한 뒤 6월 초 B씨를 캄보디아로 보낸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캄보디아에 도착하자마자 A씨 소개를 받은 일당에게 휴대전화와 짐을 빼앗긴 데 이어 금융계좌 정보를 요구받으며 감금과 협박을 당했습니다.
B씨는 지난 7월 초 탈출해 제주로 돌아온 뒤 경찰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와 이전부터 알고 지냈던 지인 관계였으며 알선 대가로 금품을 받은 정황을 확인하고 불구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성섭(leess@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