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꼬르 경찰][땅꼬르 경찰]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외곽에서 자루에 담긴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온라인 사기 조직과 연관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현지 매체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프놈펜 당꼬르 지구의 한 도로변에서 시신이 들어 있는 자루가 발견됐습니다.
매체는 시신이 중국인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침 시타 당꼬르 경찰서장은 "아직 피해자와 가해자의 신원이 모두 확인되지 않았다" 밝혔습니다.
마을 한 주민이 심한 악취를 느껴 자루를 열었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시신이 발견되기 전날 저녁, 현장 근처에서는 두 남성이 탄 차량이 목격됐습니다.
목격자는 "두 남성이 차를 세운 뒤, 큰 자루 하나를 꺼내 도로 근처 숲에 버리고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정도로 미뤄볼 때 피해자가 며칠 전에 살해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온라인 사기 조직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인근 도로의 CCTV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발견된 시신은 부검을 위해 인근 사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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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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