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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 번호를 예측해준다는 허위 사이트를 운영하며 피해자들을 속여 400억여 원을 가로챈 조직 총책에게 법원이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인천지법은 범죄단체조직과 범죄단체활동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총책 A씨에게 징역 12년과 105억 원 추징을 명령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법원은 A씨 밑에서 일한 본사 팀장 등 조직원 52명에게도 벌금형과 집행유예 등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서 벗어나길 소망하는 피해자들의 기대 심리를 교묘하게 악용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2년여 동안 인천 남동구 사무실에 로또 당첨번호 예측 사이트 본사를 두고 이를 조직적으로 운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수학적으로 분석해 만든 '로또 당첨 번호 분석기'로 번호를 맞춘다며 피해자들을 속이고 미당첨 시 전액 환불을 보장하면서 예측 상품에 가입을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실제 분석기는 존재하지 않았고, 알려준 번호도 무작위 추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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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희(g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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