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 3천례 달성[용인세브란스병원 제공][용인세브란스병원 제공]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개원 5년 만에 로봇수술 3천례를 달성했습니다. 병원은 2020년 3월 용인시 최초로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수술 영역을 확대해 왔습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과 함께 첨단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Xi’를 도입해 수술을 시작했으며, 3년 만에 1천례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며 3년도 채 되지 않아 3천례를 돌파했습니다.

2023년에는 단일공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SP’를 추가 도입해 고난도 수술을 확대했습니다. 다빈치 SP는 하나의 절개창만으로 수술이 가능해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병원은 도입 4개월 만에 100례를 시행했고, 현재 누적 수술 건수는 1천례를 넘어섰습니다.

2025년 10월 기준 누적 수술은 산부인과 1,348례, 외과 1,077례, 비뇨의학과 346례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이비인후과 등 여러 임상과에서 로봇수술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박주현 로봇수술위원장(산부인과 교수)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용인시 유일의 대학병원으로서 고난도 로봇수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밀하고 안전한 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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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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