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선 문인 광주 북구청장과 여성 고위 공무원들.[화면제공 시청자][화면제공 시청자]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전국노래자랑 무대에서 여성 공무원들의 백댄서 논란에 대해 직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문 구청장은 오늘(17일) 행정전산망 '세올' 내부 게시판에 '전국노래자랑 관련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저로 인해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북구 발전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공들여 쌓아온 그동안 노력과 자존심을 구청장은 제가 무너뜨렸다는 자책감에 시달린 주말을 보냈다"며 "고개 숙여 1,700여 북구 공직자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 올린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초심을 다시 살피겠다"며 "여러분들도 흔들림 없는 자세로 주민을 위해 해오신 일을 이어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구청장은 지난 6일 동강대학교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과정에서 여성 고위 공무원 8명이 백댄서로 춤을 추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백댄서 역할을 했던 공무원들은 공무 출장을 신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행정안전부는 사실관계 파악을 위한 경위서를 요구했습니다.

자체 감사에 들어간 북구는 이들의 행위를 공무로 볼 수 있는지, 자발적 참여가 맞는지 등을 파악 중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경인(kikim@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