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 통제되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2025.11.16 [연합뉴스 자료사진]2025.11.16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 수원시는 팔달구 축만제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 폐사체는 지난 21일 축만제에서 주민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수원시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AI 검사를 의뢰해 전날 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현재 또 다른 큰기러기 폐사체가 발견돼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기도본부는 이달 24일 검출지 주변 초동 방역을 실시했고 수원시는 축만교부터 수질정화시설 구간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수원시 관계자는 "검출지 반경 10㎞에서 야생조수류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축만제와 광교저수지 등 7개 철새도래지를 대상으로 주 5회 이상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야생 조류와 직접 접촉하지 말고 안전거리를 유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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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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