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미 태평양 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크리스마스 공수작전'에 참가합니다.

이 작전은 괌 남쪽 미크로네시아 지역 10여 개 섬에 의약품과 의류, 생활필수품 등 구호물자를 낙하산에 매달아 약 60m 고도에서 투하하는 작전입니다.

1952년 비행장이 없는 미크로네시아 지역 섬 주민을 위해 생필품을 공수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습니다.

한국 공군은 2021년부터 참여 중으로, 올해는 한국과 캐나다, 일본이 함께하고 영국·프랑스·독일 등 13개국이 참관합니다.

우리 공군은 제5공중기동비행단 소속 C-130 수송기 1대와 조종사·정비사·지원 요원 등 30여 명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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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