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통제 모습김세완 연합뉴스TV 영상취재기자김세완 연합뉴스TV 영상취재기자


올겨울 처음 수도권과 중부 지방에 5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내린 가운데, 폭설로 곳곳이 통제돼 시민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젯밤 11시 기준, 서울 도봉 5.9센티미터, 경기 하남 6.2, 강원 철원 5.3센티미터 등 수도권과 강원에 많은 눈이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김포와 제주공항 출발편 항공기 8대가 결항됐고, 백령에서 소청 구간 등 4개 항로 4척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또 내부순환로 등 서울 시내 도로 22개소 등 24개소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나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행안부는 어제저녁 6시 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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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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