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36의 세 번째 시제기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고 홍콩 명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36' 3번째 시제기(홍콩 명보)


이번 시제기에서는 기수에 달려 있던 피토 튜브가 제거돼, 스텔스 성능과 데이터 수집 기술이 한 단계 진전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J-36이 공기역학 검증 단계를 거의 마치고, 본격적인 시스템 시험과 성능 최적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했습니다.

명보는 J-36의 전투 반경이 4천km를 넘어 괌 미군기지까지 사정권에 둘 수 있다며, 중국의 제2열도선 타격 능력을 시사한다고 전했습니다.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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