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임명했던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오늘(30일) 유 위원장의 사직서가 접수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서울대 법대 출신인 유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의 동창으로 임명 당시 보은 인사 논란이 있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봐주기 조사' 논란이 일었으며, 유튜버 전한길 씨와 윤 전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지귀연 판사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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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