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주애에게 귓속말하는 김정은(서울=연합뉴스) 1일 평양 5월1일경기장에서 열린 2026년 신년경축공연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에게 귓속말을 하고 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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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1일 평양 5월1일경기장에서 열린 2026년 신년경축공연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에게 귓속말을 하고 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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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선대 지도자들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처음으로 공개 참석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일) 김 위원장이 새해를 맞아 전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애 참석 사실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북한 매체는 참배 행렬 맨 앞줄 김정은 부부 사이에 주애가 선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위원장도 주애에게 정중앙 자리를 사실상 양보한 것으로, 후계 문제와 관련해 의미 있는 정치적 신호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은 북한 체제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장소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은 것은 2023년 이후 처음입니다.

김 위원장은 2012년 집권 이후 거의 매년 새해 첫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지만 2018년과 2024년, 2025년에는 건너뛰었고, 올해 딸 주애를 데리고 신년 참배를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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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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