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상 문제라기보다 개인 일탈…공천 전반 조사 안 해"

"이혜훈 관련 당내 개별 언급 자제했으면 좋겠다"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 갖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현안 관련 기자간담회 갖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안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6.1.4

east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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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관련 기자간담회 갖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안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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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이 강선우 의원과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연루된 '공천 헌금 수수' 의혹과 관련, 공천 과정 전반에 대한 전수 조사는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조 사무총장은 오늘(4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의혹에 대해 "시스템상 문제라기보다는 개별 인사들의 일탈로 본다"며 "(공천 과정) 전반에 대해 조사한다는 것은 현재로서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의 2020년 총선 당시 금품수수 의혹도 당의 조사 대상이냐는 질문엔 "윤리심판원이 관련 의혹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필요성이 있다"며 "필요하면 직권 조사도 할 수 있으며, 그런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찰 조사와는 관계 없이 윤리심판원이 최대한 신속하게 독자적인 판단을 통해 (김 전 원내대표의) 징계 여부를 진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조 사무총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발탁 지명한 국민의힘 출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에 대해선 "대통령이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 요청을 지명했다"며 '이 후보자에 대한 당내 개별 언급을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 및 보좌진 갑질 의혹 등이 잇달아 제기되는 가운데 친정인 국민의힘은 물론이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공개적으로 사퇴 목소리가 제기된 상황입니다.

조 사무총장의 이 같은 언급은 지도부 차원에서 일종의 함구령으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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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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