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캡처][X 캡처]일본에서 정체불명의 'SNS 폭로 계정'이 학교 폭력(이지메) 동영상을 지속적으로 올리며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오키나와에서 또 학교 폭력이 벌어졌다는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13일 일본 '학교 폭력 폭로' 계정은 "피해자의 머리를 돌에 부딪히게 했다", "저항하지 않는 피해자를 계속 폭행했다"며 또 다른 영상을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한 남학생이 피해 학생을 마구잡이로 구타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한 명이 피해 학생을 이리저리 몰아가며 주먹과 발로 때리고, 옆에 있는 학생들은 낄낄대며 웃습니다.
일본 누리꾼들은 "사회로 나오기 전에 확실히 책임을 져야 한다", "현실이 아니라 만화 세계인 것 같다"며 분개했습니다.
해당 계정이 최근 잇따라 학교 폭력 영상을 공개하며, 논란에 휩싸인 학교들의 사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11일 일본 후쿠이현의 한 고등학교는 "온라인에서 확산한 동영상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현 교육위원회 및 경찰과 정보를 공유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계정을 통해 한 남학생이 다른 남학생의 얼굴을 무릎으로 가격하는 영상이 공개된 이후였습니다.
학교 측은 "해당 영상은 2023년 촬영됐으며, 폭력을 가한 학생과 피해 학생 모두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폭력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며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도치기현의 한 고등학교에서 촬영된 '화장실 학폭' 영상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당시 화장실에 여러 명의 남학생이 놀이하는 것처럼 모인 뒤 '준비, 싸워라!' 신호가 떨어지자 가해 학생이 피해 학생을 일방적으로 폭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도치기현 교육위원회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영상은 지난해 12월 19일 오후 촬영된 것"이라며 "피해를 당한 학생과 관계인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폭력이 맞는지를 묻자 "현재 조사 중이라 단정할 수 없지만 염두에 두고 검토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도치기현 경찰은 동영상을 본 이들의 제3자 고발에 따라 폭행 사건 수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폭력 영상이 퍼진 뒤 분노한 누리꾼들이 가해자들의 신상 정보를 캐내 퍼뜨리는 일도 반복되며 논란은 확산하고 있습니다.
도치기현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X 캡처]도치기현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X 캡처]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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