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준 대변인, 이재명 대통령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 간담회 브리핑(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남준 대변인이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희귀 질환 환우·가족 현장 간담회 참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지연 수어통역사. 2025.12.24 superdoo82@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남준 대변인이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희귀 질환 환우·가족 현장 간담회 참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지연 수어통역사. 2025.12.24 superdoo82@yna.co.kr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이 정부의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법에 대한 여권 일각의 반발과 관련해 "리스크가 없는 방식을 찾아나가는 과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오늘(15일)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최대한 숙의를 거쳐 많은 의견을 반영하려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온갖 탄압과 피해를 당하지 않았느냐, 의지는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안이 미온적인 것 아니냐는 일각의 반발을 고려해, 이 대통령의 개혁 의지를 부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당에서 충분한 논의와 숙의가 이뤄지고, 정부는 그 의견을 수렴하라'고 지시한 배경에 대해서도 "필요한 부분은 수정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전했습니다.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사형을 구형한 것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언급이 없었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선 "후보자 본인이 국민께 소명을 드리고, 이에 대해 국민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청문회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통합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비판한 것에는 "통합을 위해 국정을 운영한다는 기조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선 "셔틀외교를 완전하게 복원해 양 정상 간 신뢰가 단단히 구축된 느낌을 받았다"며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친교행사 뒤 배웅하며 세 번이나 인사를 했는데, 정말 마음을 다 써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문제와 관련해선 "분명한 진전이 있었다. '충분히 고려하겠다'는 일본의 입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담에서 독도 문제가 거론되지 않은 가운데 일본 정부가 자신들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장관급을 보낼 수 있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김 대변인은 "중요한 이슈이지만, 지금 예측해 말씀드리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로 이전한 것과 관련해서는 "기품이 달라졌고 회의 집중도가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임기 내 세종에 제2집무실을 두거나, 수도를 세종으로 옮길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문제"라면서도 "이 대통령은 시간이 지날수록 세종집무실의 설치 필요성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느냐는 질문엔 "지금은 대변인 업무에 충실하고 있다"고만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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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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