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스타 컨텐더 도하 남자복식에 나선 장우진(오른쪽)과 조대성[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남자탁구 간판 장우진이 중국 에이스 린스둥을 단식에 이어 남자복식에서도 꺾었습니다.

장우진은 오늘(1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남자복식 16강에서 조대성과 짝을 이뤄 중국의 린스둥-량징쿤 조를 세트 점수 3-2(11-9 9-11 11-6 7-11 11-9)로 잡았습니다.

지난주 열린 WTT 챔피언스 도하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장우진은 세계랭킹 2위 린스둥을 세트 점수 4-2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경기 당시 세계랭킹 18위 장우진은 린스둥을 잡는 대회 최대 이변을 만들어내 세계 랭킹도 네 계단 끌어올려 14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복식 맞대결 역시, 세계 14위 장우진과 세계 48위 조대성 조는 세계 2위 린스둥과 세계 7위 량징쿤 듀오를 맞아 불리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풀세트 접전속에 승리하며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첫 게임을 공방 끝에 11-9로 따내 기선을 잡았으나 2게임을 내줬고, 3, 4게임을 주고받아 최종 5게임에 들어갔습니다.

장우진-조대성 조는 세계 1위 왕추친의 이번 대회 불참으로 량징쿤과 급하게 복식조를 구성한 린스둥의 허점을 파고들며 결국 5게임을 11-9로 따내고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8강에 오른 장우진-조대성 조는 프랑스 복식조와 준결승행을 다툽니다.

WTT 파이널스 홍콩 혼합복식에 나선 신유빈(오른쪽)과 임종훈[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작년 12월 WTT 시리즈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홍콩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던 임종훈-신유빈 조도 혼합복식 16강에서 인도의 마누시 샤-디야 치탈레 조를 3-0(11-9 11-9 11-8)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준결승행 티켓을 두고 경쟁할 다음 상대는 중국의 콰이만-천위안 조입니다.

여자복식에 나선 김나영-유한나조는 16강에서 인도 조를 3-1로 꺾고 8강에 합류한 반면, 남자복식에 출전한 임종훈-안재현 조는 16강에서 중국의 슈잉빈-천준성 조에 0-3으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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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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