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히 훈계해야, 관심 갖고 보겠다"…일각서 '이학재 겨냥' 해석도
직원·장관에 "국민 관심갖고 보는데 정성스럽게 하라" 기강 잡기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일부 공공기관을 겨냥해 "대통령이 지적했는데도 여전히 장관이 다시 보고받을 때 똑같은 태도를 보이는 곳이 있더라"며 "이런 데는 할 수 있는 제재를 좀 하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장관들이 업무보고 받는 것을 몇 군데 봤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제가 지적한 후에도 여전히 그러고 있는 데가 있더라"며 "어디라고 말은 안 하겠지만, 좀 엄히 훈계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공공기관이 정부보다 집행예산이 많다는 것 아니냐. 그런데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정신 차리고 잘해야 한다"며 "공공기관 문제는 관심을 갖고 계속 보겠다"고도 경고했습니다.
이같은 이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일각에서는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앞서 지난해 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공개적으로 질타당했던 이 사장은 이후 지난 14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도 문제 제기를 경청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질책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이 대통령은 부처들의 보고를 받는 과정에서도 여러 차례 '기강을 잡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의 보고 도중 잠시 발언을 끊고는 생중계 카메라가 발언자만 비추지 말고 화면에 띄운 자료 내용도 촬영해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자료 누가 틀고 있느냐. 좀 정성스럽게 하라. 국민이 다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고 있는데 이렇게 무성의하게 하지 말라"고 질책했습니다.
또 조 장관이 재외공관 주재관의 비위 문제를 보고하자 "언제 그랬느냐. 제가 취임한 이후냐"며 "장관님도 혼자 꿀꺽 삼키고 넘어가면 어떡하냐. 공직 기강에 관한 문제인데"라고 주의를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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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
직원·장관에 "국민 관심갖고 보는데 정성스럽게 하라" 기강 잡기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이재명 대통령은 일부 공공기관을 겨냥해 "대통령이 지적했는데도 여전히 장관이 다시 보고받을 때 똑같은 태도를 보이는 곳이 있더라"며 "이런 데는 할 수 있는 제재를 좀 하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장관들이 업무보고 받는 것을 몇 군데 봤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제가 지적한 후에도 여전히 그러고 있는 데가 있더라"며 "어디라고 말은 안 하겠지만, 좀 엄히 훈계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공공기관이 정부보다 집행예산이 많다는 것 아니냐. 그런데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정신 차리고 잘해야 한다"며 "공공기관 문제는 관심을 갖고 계속 보겠다"고도 경고했습니다.
이같은 이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일각에서는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앞서 지난해 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공개적으로 질타당했던 이 사장은 이후 지난 14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도 문제 제기를 경청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질책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이 대통령은 부처들의 보고를 받는 과정에서도 여러 차례 '기강을 잡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의 보고 도중 잠시 발언을 끊고는 생중계 카메라가 발언자만 비추지 말고 화면에 띄운 자료 내용도 촬영해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자료 누가 틀고 있느냐. 좀 정성스럽게 하라. 국민이 다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고 있는데 이렇게 무성의하게 하지 말라"고 질책했습니다.
또 조 장관이 재외공관 주재관의 비위 문제를 보고하자 "언제 그랬느냐. 제가 취임한 이후냐"며 "장관님도 혼자 꿀꺽 삼키고 넘어가면 어떡하냐. 공직 기강에 관한 문제인데"라고 주의를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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