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조상우와 FA 계약 체결[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제공][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스프링캠프 출국 이틀 전 극적으로 투수 조상우와 FA 계약을 맺었습니다.

구단은 오늘(21일) "조상우와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 5억, 총 연봉 8억, 인센티브 2억을 포함한 총액 15억 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

2024년 12월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은 조상우는 지난해 72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3.90, 28홀드 등을 기록하며 팀 필승조 한 축을 담당했습니다.

다만, 마운드에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며 기대치만큼의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스프링캠프 이틀 전에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구단은 "조상우는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홀드를 기록하며 필승조로 활약했다.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고, 올 시즌에도 중요한 순간마다 승리를 지켜내며 팀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약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계약을 마친 조상우는 "계약 소식을 빠르게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 늦어진 만큼 단단히 마음먹고 시즌을 준비하겠다"며 “개인 성적은 물론 팀에 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것이고, 2년 뒤 재계약 협상에서 구단의 좋은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조상우는 스프링캠프 선수단에 합류해 23일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로 떠날 예정입니다.

이로써 FA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는 한화이글스에서 뛰었던 투수 김범수와 외야수 손아섭, 옵트 아웃 발동으로 FA 자격을 얻은 두산 투수 홍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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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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