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되/글림트와 맨시티 경기가 펼쳐진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의 스코어보드[로이터=연합뉴스][로이터=연합뉴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이)에 굴욕패를 당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주장단이 원정 응원 온 홈팬들의 티켓 비용을 환불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맨시티의 주장단인 베르나르두 실바, 후벵 디아스, 엘링 홀란, 로드리는 22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팬들은 우리의 전부다. 우리를 응원하기 위해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를 누비며 희생을 감수하고 있다"면서 "보되까지 찾아와 강추위 속에 응원한 팬들의 입장권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맨시티 주장단은 북극권에 위치한 노르웨이 보되 원정에 나선 팬 374명을 대상으로 입장권 비용 1만파운드(한화 약 1,970만원)를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맨시티는 21일 노르웨이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되/글림트와의 2025-2026 UCL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에서 후반 17분 로드리의 퇴장 악재가 겹치면서 1-3으로 충격패를 당했습니다.

보되/글림트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리한 건, 팀 창단 109년 만에 처음이었습니다.

맨시티 공식 서포터스 대표는 "우리는 맨시티를 응원하기 위해 지구 끝까지도 떠날 수 있다. 북극권 원정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보되는 찾아가기 어려운 곳이었고 영하의 기온은 힘들었다. 이번 결정은 팬과 선수단의 놀라운 유대감을 보여준다"며 맨시티 선수들의 결정을 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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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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