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수출 호조와 증시 활황 등의 영향으로 이번 달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달보다 1포인트(p) 상승한 110.8을 기록했습니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입니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5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의미입니다.
한은은 "최근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고, 정부 정책 기대감 등이 소비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1월에는 현재생활형편CSI(96)가 소비 회복세에 따른 내수 개선,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1p 상승했습니다.
향후경기전망CSI(98)도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수출 증가 등으로 2p 올랐습니다.
한은은 "최근 증시가 상승하면서 현재생활형편CSI와 현재가계저축CSI(99·2p↑) 등 관련 지수가 개선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금리수준전망CSI(104)도 시장 금리 상승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든 영향을 받아 2p 상승했습니다.
1년 뒤 주택가격 수준 전망을 나타내는 주택가격전망CSI는 전달보다 3포인트 상승한 124를 기록했습니다.
기준선인 100을 웃돌면 향후 1년 뒤 집값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한은은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며 "장기평균(107)보다도 높은 수준이라 가격 상승 기대가 높은 수준"이라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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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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