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형 신축매입임대 간담회하는 김윤덕 장관(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청년형 신축매입임대주택 현장을 찾아 거주 중인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발언하고 있다. 2026.1.28 jieunlee@yna.co.kr(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청년형 신축매입임대주택 현장을 찾아 거주 중인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발언하고 있다. 2026.1.28 jieunlee@yna.co.kr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신축매입임대주택을 도심블록형주택과 결합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28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들어선 신축매입임대주택 현장을 방문해 "새 주택 문화 차원에서 (도심블록형주택을) 매우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며 "외관상으로나 내부적으로나 위치상으로나 품질면으로 세련되고 발전된 신축매입입대주택을 조성하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장관이 이날 방문한 신축매입임대주택은 종로5가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대규모 커뮤니티 공간, 붙박이(빌트인) 가구, 주변 시세 대비 반값 수준인 월 임대료를 갖춘 대표적인 청년 맞춤형 주택입니다.

신축매입임대는 민간이 신축 주택을 건설하기 전 매입 약정을 체결하고, 건설 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같은 공공주택사업자가 이를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매입 대상은 오피스텔, 아파트,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다가구주택, 다중주택, 단독주택 등입니다.

도심블록형주택은 저층 다가구·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을 블록 단위로 묶어 중밀도로 개발하는 방식으로, 김 장관은 최근 이 유형을 전세 물량 감소에 대한 대응책 가운데 하나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김 장관의 발언은 신축매입임대주택의 양적 확대와 더불어 도심 내 '살고 싶은 집'을 만들기 위한 품질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LH와 각 지방공사 등이 체결한 신축매입임대주택 약정 실적은 역대 최대인 5만3,771가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3년(9,253가구)과 2024년(4만1,955가구) 대비 각각 5.8배, 1.3배로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작년 실적은 수도권이 4만8,036가구(89.3%)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지역별로 경기(2만7,121가구), 서울(1만4,621가구), 인천(6,294가구)의 순으로 많았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확보한 역대 최대 약정 물량을 바탕으로 올해 서울 1만3천가구를 포함해 수도권 4만4천가구 이상의 신축매입임대주택을 착공할 계획입니다.

한편 김 장관은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제기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주택 고가 매입 문제에 대해 "LH 개혁위원회 위원 한 분이 위원장을 맡고, 시민사회단체 전문가들로 해서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조사와 공급에) 균형점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국토부는 오는 4월까지 관련 조사를 완료할 예정으로, 조사 과정이 주택 공급 속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연초부터 중단 없는 약정 체결과 착공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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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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