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투트가르트와 경기에서 공중볼 다툼에 참여한 셀틱 양현준(오른쪽에서 두 번째)[AP=연합뉴스][AP=연합뉴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셀틱은 우리시간으로 오늘(27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UEL 1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를 1-0으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1차전 홈 경기에서 1-4로 크게 졌던 셀틱은 합산 스코어 2-4로 뒤져 탈락했습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68분 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선제 결승골의 기점이 되는 패스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습니다.

킥오프 29초 만에 양현준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볼을 배급했고, 루크 맥고완이 일대일 찬스를 살려 상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셀틱은 2골이 더 필요했음에도 공격 대신 수비에만 치중하는 등 실점하지 않는 데 급급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로써 양현준은 올 시즌 UEL 7경기 1골로 마감했습니다. 유일한 득점은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와의 조별리그에서 나왔습니다.

즈베즈다의 설영우(왼쪽).[AFP=연합뉴스][AFP=연합뉴스]


세르비아 프로축구 즈베즈다도 UEL 16강 문턱에서 좌절했습니다.

즈베즈다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UEL 16강 PO 홈 경기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프랑스 릴에게 0-2로 패배했습니다.

1차전 원정 경기를 1-0으로 승리한 즈베즈다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었으나, 전반 4분 만에 올리비에 지루에게 실점해 합산 스코어 동점을 내줬습니다.

이후 득점 없이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고, 연장 전반 9분 나단 은고이에게 극적인 역전골을 내주며 탈락했습니다.

설영우는 연장 종료까지 120분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습니다.

이로써 한국 선수가 소속된 팀 중에서는 조규성과 이한범이 뛰는 덴마크 미트윌란 만이 UEL 16강에 나서게 됐습니다.

미트윌란은 리그 페이즈에서 3위를 차지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클럽대항전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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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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