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전환 추진 신호탄…" 국가적 반도체 가치사슬 완성할 것"

충남도청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남도는 산업통상부 주관 '인공지능(AI) 광반도체 핵심부품 제조 기반 구축'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아산에 차세대 AI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지난달 18일 김태흠 도지사가 충남 AI특별위원회에서 발표한 '충남 AI 대전환 추진전략'의 7대 분야 100개 과제 중 하나로, 도의 AI 대전환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AI 핵심 기반인 반도체가 충남의 대표 주력산업인 만큼 도는 AI 대전환 100개 과제 중 반도체 분야에 6개 과제를 반영하고 1천34억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입니다.

광반도체 기술은 기존 전기신호 기반의 반도체보다 수십배 빠른 빛으로 신호를 처리해 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반도체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43억원 등 총 143억원을 들여 아산시 탕정면에 건립 중인 스마트모듈러센터에 차세대 AI 광반도체 제조 기반을 구축할 방침입니다.

스마트모듈러센터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생태계 육성을 위해 2028년까지 4천84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입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디스플레이와 AI 광반도체 인프라가 한곳에 집적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광기술원이 주관기관으로 광반도체 장비 구축과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총괄하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신뢰성 평가 및 애로기술 해결을, 호서대학교가 전문 인력 양성을 각각 전담합니다.

도는 이 사업을 시작으로 도내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전·세종 등 충청권 대학·출연연과도 긴밀히 협력해 지역을 넘어 국가적 반도체 가치사슬을 완성할 방침입니다.

도 관계자는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정책과 연계해 반도체를 충남 특화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충남에 축적된 광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반도체 산업을 선점하고 충남이 보유한 첨단산업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지역경제를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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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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