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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퇴직자에 2천억대 특혜 의혹

사회

연합뉴스TV 한국도로공사, 퇴직자에 2천억대 특혜 의혹
  • 송고시간 2015-06-17 07:40:26
한국도로공사, 퇴직자에 2천억대 특혜 의혹

한국도로공사가 퇴직을 앞둔 직원들에게 2천억원대의 톨게이트 영업소 운영권을 불법으로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퇴직자와의 수의계약을 금지하는 규칙이 시행되기 직전인 지난해 2월부터 8월까지 예비 퇴직자 49명과 2천29억원대의 톨게이트 영업소 운영권에 대한 수의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국가계약법상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경우 계약을 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퇴직 직전이어서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직원과의 이번 계약은 불법이라고 신 의원은 주장했습니다.

참여연대는 도로공사 김학송 사장 등 관련 직원들을 배임 혐의로 고발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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