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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룡해, 중국 방문…어떤 성과 거둘까

정치

연합뉴스TV 북한 최룡해, 중국 방문…어떤 성과 거둘까
  • 송고시간 2015-09-03 10:05:10
북한 최룡해, 중국 방문…어떤 성과 거둘까

[앵커]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가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안면이 있는 최룡해의 방중이 북중관계를 복원하는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측근인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2년 만에 중국을 찾았습니다.

<조선중앙TV> "최룡해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중국에서 진행되는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쇼전쟁 승리 70돌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 2일 평양을 출발했습니다."

최룡해는 지난 2013년 5월 김정은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해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면담한 적이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시진핑 주석과 만났던 적이 있는 최룡해를 보낸 것을 두고 북중 관계를 회복하려는 메시지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하지만 최룡해는 2년 전과 달리 '특사'의 자격이 아니어서 시진핑 주석과의 단독 면담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최룡해의 방중과 관련한 실무협의 과정에 시 주석과의 면담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북한이 최룡해에게 '특사' 자격을 주지 않았을 것이란 주장입니다.

최룡해가 시 주석을 만나지 못한다 해도 최룡해의 이번 방중으로 그동안 중단됐던 북중 간 고위급 교류는 회복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최룡해의 방중에 대한 화답으로 중국이 오는 10월 평양에서 성대하게 열리는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행사에 고위급 인사를 보낼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북한과 중국 사이의 고위급 왕래는 작년 2월 류전민 외교부 부부장, 작년 3월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의 방북 이후 사실상 중단된 상태입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