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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다자외교전'…G20ㆍAPECㆍ아세안 순방

정치

연합뉴스TV 박 대통령, '다자외교전'…G20ㆍAPECㆍ아세안 순방
  • 송고시간 2015-11-08 21:25:32
박 대통령, '다자외교전'…G20ㆍAPECㆍ아세안 순방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아세안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4일 출국합니다.

한중, 한미,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다자회의 참석을 통해 외교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길현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7박10일 일정으로 G20, APEC 정상회의와 아세안+한중일, 동아시아 정상회의 등에 참석합니다.

박 대통령은 첫 방문 일정으로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안종범 / 청와대 경제수석> "박근혜 대통령은 각국 정상과 함께 금년 정상회의의 주제인 포용적이고 견고한 성장을 위한 G20의 정책 공조를 논의하고…"

이어 필리핀 마닐라로 이동해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농촌공동체 강화 등 우리의 개발 경험을 토대로 포용적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21일부터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아세안+한중일, 동아시아 정상회의,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합니다.

<김규현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금년 하반기 정상외교 성과에 더하여 지역 및 국제이슈와 관련한 우리의 외교적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 대통령은 올해로 창설 10주년을 맞은 동아시아 정상회의를 통해 북핵 등 동북아 정세와 주요 지역 문제에 대한 견해를 밝힐 계획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다자회의를 계기로 일부 참석 국가들과는 별도의 양자회담을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회의 참석 일정을 마친 뒤 오는 23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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