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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가 일자리"…민관 협력 강화

사회

연합뉴스TV "공공데이터가 일자리"…민관 협력 강화
  • 송고시간 2015-11-13 21:36:19
"공공데이터가 일자리"…민관 협력 강화

[앵커]

교통 상황이나 날씨 예보 등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공공데이터라고합니다.

우리나라의 공공데이터 개방 수준은 OECD 회원국 중 1위라고 하는데요.

이 성과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공공기관 정보 담당자부터 스마트폰 앱 제작자까지 공공데이터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공공데이터 개방 성과를 공유하고 더 큰 변화를 이뤄낼 방안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정부의 적극적인 개방으로 가시적인 결과를 내놓을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좀 더 다양한 성과를 내려면 민간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극 개방하고 투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현민 / 병원검색어플 '굿닥' 이사> "병원을 넘어서 요양병원 같은 민간에서 진행하는 의료시설까지 공개가 되면 더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행정자치부는 공공데이터 창업 대회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한편 벤처자금도 지원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재근 / 행정자치부 차관> "특허 출원도 도와주고 자금도 없으면 지원해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일련의 서비스를 국가가 제공할 수 있도록 해서 이 데이터가 실제로 우리 경제를 한 차원 더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그렇게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2017년까지 교육과 건강 등 민간 수요가 많은 분야를 단계적으로 개방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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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