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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미 대선, 클린턴-트럼프 양강구도 굳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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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뉴스초점] 미 대선, 클린턴-트럼프 양강구도 굳히나?
  • 송고시간 2016-03-06 13:54:39
[뉴스초점] 미 대선, 클린턴-트럼프 양강구도 굳히나?

<출연 : 아산정책연구원 김지윤 연구위원>

미국 대선의 1차 분수령으로 불렸던 '슈퍼 화요일' 경선 이후 현지시각으로 5일 6차 경선이 치러졌습니다.

지역별 경선 결과와 앞으로의 판세 전망에 대해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이번에 열린 6차 경선 결과 지역별로 승부가 엇갈리게 나타났습니다. 클린턴과 트럼프의 대세 굳히기, 아직 단정하기는 힘들다라고 봐야할지 앞으로의 판세 어떻게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트럼프 후보의 인기가 오래가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의외의 선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CNN 여론 조사 결과 본선 경쟁력이 클린턴 후보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공화당 입장에서는 후보 선택을 놓고 고심이 깊을 것 같아요?

<질문 3> 트럼프 후보의 가치관이 공화당 주류들과 다르다 보니 당 내에서도 트럼프 저지 움직임이 일고 있고요. 또 신보수주의자들 사이에서도 트럼프 보이콧 목소리가 나올 정도인데요. 과연 트럼프가 자중하는 자세를 취할지 아니면 당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까지 감행할지…이 부분도 관심입니다. 어떻게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미 대선에 관심을 갖는 이유, 바로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우리에게 미칠 영향이 적지않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먼저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한반도, 그리고 동북아 정책 기조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한데요?

<질문 5> 트럼프 후보의 경우 '안보 무임승차론', 또 '푼돈 수준의 방위비' 등의 발언으로 우리나라를 겨냥하기도 했는데요. 트럼프 후보의 이 같은 주장, 타당성이 있는 것입니까?

<질문 6> 만약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실제 방위비분담금을 대폭 인상한다거나 미군 일부를 철수하는 등의 행보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7> 동맹국인 우리나라와 일본에 대해서는 견제성 발언을 하는 반면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는 친하게 지내겠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트럼프의 대외정책이 전통적 외교ㆍ동맹 관계 전반에 적잖은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더군요?

<질문 8>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경우 아무래도 오바마 미 대통령과 같은 당이다 보니 큰 틀에서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을 계승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실제로 클린턴 후보는 어떤 대외정책을 제시하고 있습니까?

<질문 9> 최근 북한의 잇단 도발로 미 대선에서도 북한 문제가 핵심 이슈로 부상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 정책인 '전략적 인내'가 실패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 정책을 주도한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최근 북한 이슈가 적잖은 타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 10> 미 대선 경선 후보들이 대북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데 후보들마다 온도차는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발언들,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질문 11> 아직은 결과를 속단할 수 없는 만큼 계속해서 과정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 같은데요. 이와 맞물려 우리 외교안보 당국에서는 어떤 노력과 대책들을 미리 세워야 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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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