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03 09: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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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안보리 대북제재 한달…北 반발 수위도 고조

[앵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제재 결의를 채택한 지 오늘로 한 달이 됐습니다.

북한은 각종 기관을 동원해 위협을 이어가고, 무력 도발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태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 2270호가 채택된 지 꼭 한 달.

북한에서 장마당의 물가가 급등하고, 보위부 요원마저 식량난에 허덕이는 등 제재 효과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북한 당국도 다양한 기관과 형식을 동원해 위협의 강도를 높이는 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악랄한 대조선(대북) 제재 결의를 존엄 높은 자주독립국가인 우리 공화국에 대한 가장 극악한 도발로 낙인하고 단호히 배격한다.”

청와대 타격까지 운운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고 억지를 부렸습니다.

<조선중앙TV> “그것만이 악의 본거지인 청와대와 반동통치기관들이 징벌의 불세례를 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될 것이다.”

북한은 한미 연합 훈련에 대해서는 ‘서울 해방작전’으로 대응하겠다며 막말에 가까운 표현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말 뿐만이 아니라 신형 방사포를 쏘고, 단거리와 중거리 탄도 미사일과 지대공미사일도 발사했습니다.

남한을 대상으로 한 GPS 교란을 기도하는가 하면 김정은 참관 아래 신형 지대공 요격 유도무기체계를 시험하기도 했습니다.

강력한 제재에도 북한이 ‘마이웨이’식 행보를 지속하면서, 5월 당 대회를 앞두고 5차 핵실험 같은 중대한 추가 도발을 벌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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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