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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1번 엄용수 vs 친유승민 조해진…초박빙

정치

연합뉴스TV 기호1번 엄용수 vs 친유승민 조해진…초박빙
  • 송고시간 2016-04-06 08:05:37
기호1번 엄용수 vs 친유승민 조해진…초박빙

[앵커]

두 개 선거구가 통합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선 새누리당 엄용수 후보와 무소속 조해진 후보가 오차 범위 접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막판까지 예측불허의 판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서 기자입니다.

[기자]

밀양·의령·함안·창녕은 새누리당 엄용수, 무소속 조해진 후보의 양강 구도입니다.

총선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엄용수 후보는 36.4%, 무소속 조해진 후보는 33.9%였습니다.

2.5%포인트 초박빙.

두차례 밀양시장을 지낸 엄용수 후보와 이 지역 재선인 조해진 후보 모두 지역 인지도는 탄탄한 편.

그렇지만 당선 가능성에서는 엄 후보가 46.4%, 조 후보가 24.1%로 엄 후보가 앞섰습니다.

실제 지지세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지만 단순 전망에선 유승민계 조 후보의 '무소속 돌풍'보다 엄 후보의 '기호 1번 프리미엄'에 무게가 실린 겁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58.8%, 더민주 10.5%, 국민의당 7.2%로 여권 성향이 압도적입니다.

여권 지지층이 새누리당과 무소속 후보로 분산되면서 박빙 구도가 연출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합뉴스TV 이준서입니다.

연합뉴스TV: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