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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을 중국인 꽃미남으로'…중국 세제 광고 인종차별 논란

세계

연합뉴스TV '흑인을 중국인 꽃미남으로'…중국 세제 광고 인종차별 논란
  • 송고시간 2016-05-27 22:43:41
'흑인을 중국인 꽃미남으로'…중국 세제 광고 인종차별 논란

중국 한 세제 업체가 최근 흑인의 피부색을 소재로 한 인종 차별적인 광고를 제작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문제의 광고는 중국 여성이 얼굴에 페인트가 묻은 흑인 남성의 입에 세제를 넣고 세탁기 안으로 밀어 넣은 후 세탁기 뚜껑을 열자, 밝은 피부의 중국인 남성이 세탁기에서 나와 세제를 든 채 윙크를 보내는 내용입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이번 광고가 인종차별적인 요소를 담고 있다며 적절치 못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하이 세제 업체 차오비가 선보인 이 광고는 9년 전 상영된 이탈리아 세제 광고를 모방했다는 비판도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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