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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프랑스 니스 트럭 돌진…최소 77명 사망

세계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프랑스 니스 트럭 돌진…최소 77명 사망
  • 송고시간 2016-07-15 11:23:30
[뉴스포커스] 프랑스 니스 트럭 돌진…최소 77명 사망

<출연 : 정태진 국제범죄정보센터 정책위원>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혁명기념일 축제장에 트럭이 돌진하면서 최소 70명이상 숨지고 100명이 다쳤습니다.

군중을 향해 트럭을 몬 운전자가 총을 꺼내 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국제범죄정보센터 정태진 정책위원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일단, 정확한 사건 개요가 더 확인돼야겠지만 프랑스 당국은 단순 사건사고가 아닌 '테러'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속보에 따르면 사살된 운전자 외에도 2명의 남자가 밖으로 나와 시민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고, 트럭안에 다량의 무기폭탄이 실려 있었다고 하던데요. 추가범행을 계획했다고 볼 수 있겠군요.

<질문 3> 테러 용의자가 아직 정확하게 지목되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IS와의 연관성을 의심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트럭이 돌진한 곳이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 행사가 열리던 곳이라고 합니다. 테러 대상지로 정한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 5> 우리정부도 한국인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니스 해변은 프랑스 뿐만 아니라 유럽의 대표적 휴양지인 만큼 관광객들도 많은데요. 각국의 반응도 계산했을 가능성 있을까요?

<질문 6>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이 마침, 작년 11월 파리 테러 이후 반년 넘게 유지해 온 비상경계령을 이달 말 종료하겠다고 밝힌 날 추가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염두 한 것일까요?

<질문 7> 프랑스가 잇따라 테러의 타깃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8> 최근 여론조사에서 유럽인들의 60% 가량은 "난민이 테러 가능성 키운다"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난민을 대하는 유럽 여론이 더 악화되겠는데요.

<질문 9> 터키 공항테러, 방글라데시 인질극, 바그다드와 사우디 테러 등 최근 세계 곳곳에서 굵직한 테러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눈에 띄게 테러가 늘어난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10>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기습적인 공격에 속수무책 당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어려울까요?

<질문 11> 특히, 테러의 표적이 불특정 다수 '소프트 타겟'이라는 점에서 공포감이 큰데요. 대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인가요?

<질문 12> 그동안 미국을 포함한 서방국들이 IS를 격퇴하기 위해 계속해서 작전을 펼친 결과 IS의 점령지도 줄고, 급격히 쇠락했다는 분석도 있었거든요? 반면 테러는 더 늘고 있어요. 어떻게 분석해야 할까요?

<질문 13> '더 지하로 숨어드는 전략'이라면 대응이 더 어려워지는 것 아닐까요?

<질문 14> 얼마전 IS는 누리나라가 미국 주도하에 연합군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위협해 왔는데요. 국내 미군 시설과 국민을 테러 대상으로 지목하기도 했잖아요?

국제범죄정보센터 정태진 정책위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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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