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아산정책연구원 김지윤 연구위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정치 아웃사이더 트럼프가 마침내 공화당의 대선 후보를 꿰찼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출정'을 위한 공화당 전당대회, 전문가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질문 1> 트럼프가 무난히 대의원 과반을 넘겨 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 됐네요?
<질문 2> 당초 트럼프에 반대하는 대의원들이 '양심의 자유'에 따른 투표에 나설 수 있도록 전당대회 규칙 개정안을 요구하면서 파란이 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별다른 충돌도 없었다고요?
<질문 3> 통상 전당대회 마지막날 대선후보를 공식 지명하는데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이틀째 공식 선출했습니다. 이것 역시 트럼프식 파격 전략인가요?
<질문 4> 트럼프가 예상을 깨고 전대 첫 날 참석했는데요. 경선기간 워싱턴 정치의 상식을 깬 트럼프가 전당대회 공식마저 완전히 깨고 있는데요?
<질문 5> 도널드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가 한 찬조연설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2008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가 한 연설과 비슷하다는 것인데요?
<질문 6> 공화당 전당대회 이틀째인 오늘은 트럼프의 아들과 딸이 연사로 나선다고요? 마지트럼프의 가족 마케팅으로 그동안 재미를 보기는 했는데요. 하지만 실상은 후원연설 인물난에 봉착해 트럼프 패밀리 전당대회라는 비아냥도 나오는데요?
<질문 7> 공화당의 거물급 인사들이 공화당 전당대회를 노골적으로 보이콧하면서 당내 분열상을 그대로 드러냈는데요?
<질문 8> 그런데 당내 거물들의 불참 핑곗거리가 주목 받고 있어요?
<질문 9> 미국 공화당이 전당대회에서 채택한 새 강령에서 북한을 노예 국가로 규정했습니다. 그런데 한국 등 동맹국의 방위비 분담금 확대를 요구하는 내용은 뺐는데요. 논란성 발언을 빼고 주류 측 목소리를 반영하기 시작한 것인가요?
<질문 10>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이 민주당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클린턴의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데요. 대선 본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1> 트럼프-힐러리 간 대결은 특히 한·미 관계와 북핵 문제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한 정책방향도 서로 달라 미국 대선 결과가 한국의 경제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도 엇갈릴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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