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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방학이다!…어린이 관객에 손짓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와~ 방학이다!…어린이 관객에 손짓
  • 송고시간 2016-07-30 10:17:22
와~ 방학이다!…어린이 관객에 손짓

[앵커]

여름은 공연계와 극장가가 가장 바쁜 때입니다.

바로 어린 학생들이 방학을 맞기 때문인데요.

올해 여름에도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영화가 마련됐습니다.

임은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늑대 무리 속에서 자란 소년 '모글리'.

정글의 무법자 '쉬어칸'의 위협에 맞서 동물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시작합니다.

러디어드 키플링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정글북'이 뮤지컬로 만들어져 무대에 올랐습니다.

<오정훈 / '정글북' 모글리 역> "(어린이 관객들이) 노래를 부르고 연기를 할 때 너무 집중을 해서 잘 보는 거예요. 그날은 저도 모르게 어떤 에너지를 받았는지 모르지만 정말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도 열립니다.

세종문화회관은 영화 음악으로도 사용된 익숙한 클래식 음악을 친절한 해설과 함께 들려주는 '썸머 클래식'과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원작으로 한 클래식 동화를 마련했습니다.

이 외에도 연극 '보물섬'과 국악극 '만만파파 용피리', 다양한 형식의 합창을 감상할 수 있는 '신나는 콘서트' 등의 공연이 어린이 관객을 기다립니다.

극장가도 어린이 관객 맞이에 분주합니다.

모태 건망증 물고기 도리가 부모 찾아 삼만리에 나서는 '도리를 찾아서'와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벌어지는 애완 동물들의 한바탕 소동을 그린 '마이펫의 이중생활' 등이 더위에 지친 관객들을 영화 속으로 퐁당 빠지게 합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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