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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진제 개편 어렵다…부자감세ㆍ전력대란 우려 때문"

경제

연합뉴스TV "누진제 개편 어렵다…부자감세ㆍ전력대란 우려 때문"
  • 송고시간 2016-08-09 13:17:42
"누진제 개편 어렵다…부자감세ㆍ전력대란 우려 때문"

정부가 '전기료 폭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현재 상황에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주택용 요금은 지금도 원가 이하로 공급하고 있다"며 "전력 대란 위기가 현존하는 상황에서 누진제를 완화해 전기를 더 쓰게 하는 구조로 갈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채 실장은 또 "누진제를 개편하면 결국 전기를 적게 쓰는 사람에게서 요금을 많이 걷어 전력 소비가 많은 사람의 요금을 깎아주는 부자감세 구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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