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전병율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서울의 한 의원에 이어 충청도 소재 대학병원에서도 C형간염 환자가 발견됐습니다.
15년 만에 국내에서 콜레라 환자까지 나오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전병율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모시고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서울의 한 의원에서 C형간염 집단 감염에 이어 대학 병원에서도 C형 간염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질문 2>그렇다면 C형 감염은 어떻게 감염되는 겁니까. 감염 경로와 증상 등 설명 부탁드립니다.
<질문 3> 사실 1회용 주사기를 다시 사용하는 것이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이해가 잘 안 되는데 비용 문제 때문입니까?
<질문 4> 주사기 재사용 한 병원이 한 둘일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현재 법적으로 주사기 재사용 금지나 징계 등은 없습니까?
<질문 5> 주사기 말고 PRP 시술 키트 재사용으로 집단 감염이 됐을 수도 있다, 이런 보도도 나오는데. PRP 시술 키트라는 게 무엇입니까?
<질문 6> 이번 집단 감염도 해당 병원에서 2011년에서 2012년까지 진료 받은 환자들입니다. 4, 5년 전에 이미 감염이 됐다는 건데 왜 이제 발견된 겁니까?
<질문 7> 그런데 C형 간염이 백신이 따로 없다고 하는데, 사실입니까? 그러면 치료를 어떻게 해야 되는 건가요?
<질문 8> 간염 피해자들의 치료비도 걱정입니다. 올 5월부터 C형간염 치료제 신약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지만, 여전히 개인이 부담하기엔 적지 않은 금액인데요?
<질문 9> 신고는 2월에, 3월엔 보건 당국이 현장 조사까지 했다고 하는데 감염 공표를 미뤘습니다. 보건 당국의 단속도 허술했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질문 10> 전국에 동네 병원, 의원을 이참에 전수조사 하는 게 어떠냐는 의견이 나오는데. 전수조사라는 게 가능은 한 겁니까?
<질문 11> 질병관리본부는 무려 11,300여 명의 환자들을 역학조사 하겠다고 합니다. 소재지 파악 등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역학조사 실효성 있을까요?
<질문 12> 뿐만 아니라 15년 만에 콜레라도 발생했는데 남해안 여행 중 해산물을 섭취했다고 한다. 부인과 딸도 음성으로 나왔는데 집단 감염 가능성 있습니까?
<질문 13> C형간염-콜레라 외에도 식중독과 수족구병까지 올해는 유독 여러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데 원인이 무엇일까요?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