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입니다.
이제 좀 숨통이 트이지 않나요?
이제야 가을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은 가을의 분위기를 먼저 느껴보고자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 준비했습니다.
들어보시죠.
현재 상공으로는 찬 공기도 밀려오고 있고, 약한 비구름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중부와 경북북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동풍의 영향으로 일부 동해안에 비가, 남부내륙에는 대기불안으로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오늘보다 3~4도가량 더 떨어지겠습니다.
SNS 살펴봅니다.
"이제야 기상청을 믿어도 되는건가, 정말 폭염이 꺾이는건가…살만하다 밤바람…"
다음분도 "바람이 확실히 좀 시원해졌다. 정말 폭염도 가시긴 가시나 보다" 하셨습니다.
마지막분은 "앞으로 이제 쭉 시원해지는 거죠? 가을 오는 거죠? "라고 물으셨는데요.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다음 주에 다시 30도를 웃돌면 약간 더 더워졌다가, 9월에도 늦더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왔습니다.
폭염의 여운이 한순간에 사라지지는 않겠습니다만, 조금씩 계절이 가을로 돌아섭니다.
다가올 가을을 기다리며 마지막까지 체력관리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톡톡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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