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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품 된 스마트폰…가계통신비 더 줄이려면?

경제

연합뉴스TV 필수품 된 스마트폰…가계통신비 더 줄이려면?
  • 송고시간 2016-09-20 12:58:09
필수품 된 스마트폰…가계통신비 더 줄이려면?

[앵커]

현대인의 필수품로 자리잡은 스마트폰, 하지만 가계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가계통신비를 줄이기 위해선 정확한 원인 분석과 그에 따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근로소득에서 휴대전화 요금을 공제하는 법안이 지난달 국회에 발의됐습니다.

연간 최대 120만원까지 해당 과세기간의 근로소득 금액에서 공제해 주자는 내용의 법안이 나온 이유는 휴대전화가 이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됐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원태성 / 서울 중구> "다섯 식구 중에 네 식구가 이동통신을 사용하고 있는데 소득공제가 된다면 가정에 긍정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정부와 이동통신업계도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단말기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이나 알뜰폰 정책, 데이터 중심 요금제 출시 등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가계통신비 증가 이유로 고가의 스마트폰 구입비를 고려하지 않고 비싼 통신요금 탓을 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합니다.

<김효실 /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산업정책실장> "현재 통신요금이 꾸준히 내려가고 있는 데도 고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될 때마다 통신장비 항목이 오르면서 전체적인 가계통신비가 상승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4인 가구 기준 월 14만원대인 가계통신비를 더 끌어내리기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 분석과 이에 따른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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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