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상수관 노후 탓에 3조4천억원이 땅속으로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정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수관 노후로 인한 손실액이 해마다 늘어 5년간 3조4천억에 달했습니다.
손실액은 2010년 약 6천억원에서 2014년 7천800여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한 의원은 "이처럼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20년 이상된 노후 상수관이 주요 원인"이라며 "조속한 시일에 노후화한 하수관로를 교체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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