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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에 싱크탱크ㆍ팬클럽까지…대권행보 '가열'

정치

연합뉴스TV 국감에 싱크탱크ㆍ팬클럽까지…대권행보 '가열'
  • 송고시간 2016-10-05 07:45:29
국감에 싱크탱크ㆍ팬클럽까지…대권행보 '가열'

[앵커]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진통 끝에 본궤도에 오르면서 대권주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국감장에서 그리고 싱크탱크와 팬클럽 발족까지 그 행보도 다양합니다.

김남권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감사 파행에 여론이 쏠리면서 여야 대권주자들의 행보는 다소 소강상태였습니다.

국감이 정상화되자 대권행보도 아연 활기를 띄는 듯한 모습입니다.

원내 잠룡들은 국감장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외통위 재외공관 국감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입니다.

교문위원인 나경원 의원은 한류 확산 부진 등의 문제점 등을 짚고 있습니다.

기재위 소속 유승민 의원은 국감 활동 외에도 부산대 특강도 예정돼 있습니다.

더민주 김부겸 의원은 기재위 국감을 통해 경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장들은 국감 출석이 자연스럽게 대권행보로 연결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국회 안행위 국감에 출석, 서울시 청년 수당의 정당성을 거듭 강조하고 국무회의에 대한 불만을 피력했습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모병제와 핵무장 준비·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등 현안에 대해서도 국감장에서 의견을 밝힐 예정입니다.

야권 '빅2' 대권주자의 행보는 더욱 적극적입니다.

최근 페이스북 등으로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적극 개진해 온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는 보수·중도·진보 진영 학자들을 망라하는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 심포지엄을 열어 기조연설을 합니다.

교문위 국감에서 '교육부 폐지론'을 제기해 관심을 모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오는 30일 국회에서 열리는 팬클럽 '국민희망 안철수' 출범식에 참석해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남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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