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갤노트7'…반사이익은 어디로?

[앵커]

올 하반기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를 가늠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프리미엄폰 사용자들이 갤럭시노트7 대신 선택할 마땅한 선택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선 아이폰7 시리즈나 V20 등이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가장 큰 기대작이었지만 '54일 천하'로 사라진 갤럭시노트7.

갤럭시노트7 퇴장은 다른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먼저 삼성 갤럭시와 양강구도를 이루는 애플의 아이폰7 성적이 기대됩니다.

오는 21일 국내 출시가 확정된 아이폰7은 시기상으로도 갤럭시노트7의 빈 공간을 파고들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과 성능으로 혁신이 없다는 혹평과 기기 결함 논란에도 처음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이 점쳐집니다.

지난달 말 출시된 LG전자 V20에는 초반의 흥행을 이어갈 기회입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익숙한 갤럭시 사용자들이 아이폰 대신 V20을 택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V20은 갤럭시노트7 재등판 이후에도 하루 6천~7천대씩 팔려나가며 나름 선전해 왔습니다.

기존의 넥서스폰을 버리고 픽셀폰을 선보인 구글 역시 마찬가지의 이유로 반사이익을 얻을 전망입니다.

그런가 하면 프리미엄폰보다 낮은 60~70만원대 가격에 성능은 좋은 중고가 스마트폰이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최근 출시된 중고가 스마트폰으로는 삼성전자 갤럭시A8과 SK텔레콤 루나2, 소니 엑스페리아XZ 등이 있습니다.

갤럭시노트7이 사라진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판도가 어떻게 요동칠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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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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