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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단종에 홍채인증 뱅킹ㆍ결제도 올스톱

경제

연합뉴스TV 갤노트7 단종에 홍채인증 뱅킹ㆍ결제도 올스톱
  • 송고시간 2016-10-15 10:09:48
갤노트7 단종에 홍채인증 뱅킹ㆍ결제도 올스톱

[앵커]

홍채인식 기능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던 갤럭시노트7의 단종으로 금융권도 관련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습니다.

새로 홍채인증 서비스를 내놓으려던 금융회사들은 새 기기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갤럭시노트7 출시로 주목받았던 기술 중 하나는 홍채인식 기술입니다.

지문 등 다른 생체인식 기술보다 안전성과 정확도가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금융권은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를 대신할 본인인증 수단으로 주목했습니다.

가장 발 빠르게 도입한 곳은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이었습니다.

하지만 갤노트7의 단종으로 한동안 홍채인증 수단이 사라지게 됐습니다.

갤노트7을 교환하면서 홍채 정보가 남게 될까 우려하는 고객들도 있어 은행들은 모바일 인증센터에서 홍채인증을 해지하면 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콜센터> "휴대폰에만 저장이 되는 거고 휴대폰 변경하시더라도 다시 등록해주셔야 이용 가능하신 부분이라 그 부분은 걱정안하셔도 되실 것 같아요."

홍채인증을 활용한 모바일 주식거래 시스템을 내놓으려던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증권사들과 결제서비스를 선보이려던 카드사들은 한동안 홍채인식 기능을 갖춘 새 스마트폰이 나오길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홍채인식 신기술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던 갤노트7의 단종으로 인해 핀테크 발전의 속도도 조금 늦춰지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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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