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4천억원에 이르는 판돈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조직의 총책이 검거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기업형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42살 A 씨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필리핀과 국내에 100명이 넘는 직원을 두고 불법 도박사이트 8개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판돈을 입금받은 대포통장 거래내역을 분석한 결과 3년 6개월간 3조4천억이 입금됐으며 이 중 1천400억원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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