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도 가세…정치권 탄핵 추진 급물살
[앵커]
정치권이 여권발 변수로 본격적인 탄핵 정국으로 접어드는 모습입니다.
야권이 대권 주도권 셈법에 빠져 머뭇거리는 사이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탄핵안 발의에 앞장서겠다고 밝히면서 탄핵안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탄핵안 발의에 앞장서겠다면서 야권의 행태를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전 대표> "지금 야당이 이 탄핵에 대해서 갖가지 잔머리를 굴리면서 주저하고 있는데…."
김 전 대표의 탄핵 주도 선언이 있자 비주류 모임인 '비상시국회의'는 진전된 탄핵 절차에 착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대권과 직결된 탄핵 주도권을 놓고 분열상을 드러냈던 야권은 새누리당 비주류에 탄핵 동참을 호소하다 머쓱해진 상황이 됐다는 평가.
김무성발 변수가 정치권의 탄핵 추진에 동력을 제공하는 모양새가 됐다는 겁니다.
총리부터 뽑자는 국민의당과 갈등을 빚었던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주 초까지 탄핵안 초안을 완성하겠다며 먼저 치고 나갔습니다.
<이춘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촛불로 보여주신 국민의 민의를 법률적으로, 정치적으로 풀어서 신속하게 탄핵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국민의당은 탄핵에 앞서 총리 선출을 먼저 해야 한다는 주장을 접고 김관영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탄핵추진단을 꾸렸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선 총리 후 탄핵'을 고집하지 않겠습니다. 26일까지 정국의 추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정치권이 여권발 변수로 본격적인 탄핵 정국으로 접어드는 모습입니다.
야권이 대권 주도권 셈법에 빠져 머뭇거리는 사이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탄핵안 발의에 앞장서겠다고 밝히면서 탄핵안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탄핵안 발의에 앞장서겠다면서 야권의 행태를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전 대표> "지금 야당이 이 탄핵에 대해서 갖가지 잔머리를 굴리면서 주저하고 있는데…."
김 전 대표의 탄핵 주도 선언이 있자 비주류 모임인 '비상시국회의'는 진전된 탄핵 절차에 착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대권과 직결된 탄핵 주도권을 놓고 분열상을 드러냈던 야권은 새누리당 비주류에 탄핵 동참을 호소하다 머쓱해진 상황이 됐다는 평가.
김무성발 변수가 정치권의 탄핵 추진에 동력을 제공하는 모양새가 됐다는 겁니다.
총리부터 뽑자는 국민의당과 갈등을 빚었던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주 초까지 탄핵안 초안을 완성하겠다며 먼저 치고 나갔습니다.
<이춘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촛불로 보여주신 국민의 민의를 법률적으로, 정치적으로 풀어서 신속하게 탄핵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국민의당은 탄핵에 앞서 총리 선출을 먼저 해야 한다는 주장을 접고 김관영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탄핵추진단을 꾸렸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선 총리 후 탄핵'을 고집하지 않겠습니다. 26일까지 정국의 추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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